본문 바로가기
끝 - '따뜻한 하루'의 편지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어로 손꼽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의 '끝'입니다. 한국 양궁의 3관왕 여부가 달린 지난 7월 26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 세트를 다 이긴 한국 선수들은 3세트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내면 금메달이 확정이었습니다. 3세트의 첫 세 발은 대만과 한국이 나란히 모두 9점을 쏜 상황이었고, 이후 한국 선수들은 김우진 선수가 9점,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쐈고, 대만은 10점, 9점, 9점을 쐈습니다. 이제 마지막 주자인 오진혁 선수가 9점 이상을 내면 금메달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마흔이 훌쩍 넘은 베테랑 오진혁 선수는 그렇게 마지막 화살을 쏘았습니다.. 2022. 10. 10.
자녀들에게 아들과 딸아. 누가 인생이 무엇이냐 묻거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답하거라. 누가 왜 사냐고 묻거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산다.’라고 답하거라. 꿈이 무엇이냐 묻거든.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담대하게 답하거라.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거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했던 순간’이라고 답하거라. 가장 슬펐던 순간을 묻거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내 마음대로 살았던 순간’이라고 답하거라. 세상은, 너희의 이 대답에 대해 냉소를 보낼 것이다. 어리석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기뻐하라! 하나님이 미소짓고 계실 것이기에. 너희를 지키고 계신 하나님께서... 머지않아 분명히 내 교훈이 옳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신앙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은'두려움'이다. 그것.. 2022. 10. 8.